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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2(수)

새벽 예배 본문은 출 16:1-10 말씀으로 먹을 것이 떨어진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만나에 대한 약속이 주어지는 장면이다. 박은일 목사님께서는 어떤 심리학자가 연령대 별로 구분한 인간의 심리 성장 단계를 소개해 주셨는데 동감이 되는 구분이었다. 50세가 되어야 자신에 대해 너그러워진다는 분석은 공자의 지천명 단계를 연상케 해 주었다. 어린 시절의 반항 시기를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와 연결 지어 볼 수도 있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밑줄을 그은 부분은 8 절 하반절이다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원망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회사에 출근해서 오늘은 Firs..

일기 2021.05.14

210511(화)

새벽 예배 때 본문은 출 15:22-27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마라에서 원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박은일 목사님께서도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은혜받은 이후에 쉽게 잊는 인간의 모습에 대하여 설교 중 언급하셨다. 또한 치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26 절에 대해서도 설교하셨다. 회사에서는 2 주에 한 번씩 갖는 가주와 통합 서비스 점검 회의를 했고, 이후 따로 간부급 임원 회의를 가졌다. 몇 가지 인사 관련 사항과 결재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 후 논의된 내용에 대한 후속 작업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처리했다. 오후에는 계약이 체결된 SaaS 방식의 POS 도입과 관련하여 내부 서비스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 모임을 전산 팀과 함께 가지면서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중점을 두고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일기 2021.05.13

210510(월)

새벽 예배 때 출 15:13-21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준비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전달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항상 말씀 전하기에 앞서 나를 내세우지 않는 자세를 갖도록, 듣는 이들에게 성령이 역사하셔서 필요한 말씀만 전해지도록 기도하는데 오늘 그 기도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설교에 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었다. 마치고 나서 YouTube 통해서 전달될 때나마 그렇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같은 건물에 세 들어 있는 POS 업체의 영업 사원과 회의를 했다. 지난주에 연락받고 우리 영업 팀과 함께 만났는데 태국 식당을 위주로 전국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라서 우리에게 자신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다른 영역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여..

일기 2021.05.12

210509(일)

아침 늦게 8 시 가까이 돼서 일어났지만 여전히 5 시간도 채 안 되게 취침한 것이라 몸이 개운치 않다. 지연이는 백신을 맞고 100 도에서 101 도 정도 (섭씨로 38 도 이상) 열이 나서 집에서 쉬기로 하였기에 마침 이레 전도사님도 어제 백신을 맞고 열이 있어서 교회에 못 나온다고 하기에 영어 예배 생방송 준비를 위해 일찍 교회에 갔다. 10 시 전에 갔는데 학생들은 아무도 없이 텅 빈 예배당에서 방송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청소년기에는 아무래도 부모를 따라 나온 학생들은 믿음이 굳건하지 못한 시기인데 이렇게 예배에 나오지 못하는 기간이 1 년 넘게 지속되고 있으니 어떻게 다시 저들의 심령을 부흥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다. 정말 부모부터 이제 백신을 맞고 2 주 정도 지난 경우..

일기 2021.05.11

210508(토)

새벽 예배 본문은 출 14:15-31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갈라진 홍해를 건너고 애굽 군대는 물에 몰살된 기사가 기록돼 있다. 이 말씀을 접할 때마다 전에 본 디즈니 만화 영화 'Prince of Egypt' 생각이 난다. 홍해가 말랐더라도 원래 있던 바위 등으로 바닥이 매끄럽지 않았을 것이므로 이집트 군대의 병거가 앞으로 가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도 많은 물건을 수레에 싣고 온 자들은 바다 가운데 놓고 진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 가능한 상상으로 그린 장면이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 홍해를 지난 사건은 성도들이 세례 받고 구원 여정에 들어서는 것을 상징하는데, 시사하는 점이 있다. 언젠가 말씀을 전할 기회가 될 때 내용을 정리해 보고 싶다. 예배 후 잠시 교우들과 간단한 식..

일기 2021.05.10

210507(금)

새벽 예배 본문은 출 14:1-14 말씀으로 홍해 앞에서 애굽 왕 바로의 추격으로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의 동요와 그러한 백성에게 말하는 모세의 모습에 대하여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특히 13 절 가운데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는 말씀으로 교훈하셨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참 좋은 말씀이다. 회사에 출근하여 어제 통신 회사와 회의한 것을 정리한 내용을 보내왔기에 검토하고 확인해 주었고, 새로운 SaaS 방식의 POS 서비스 업체와 체결할 계약 내용을 변호사로부터 전달받아 검토하고 서명하도록 넘겨주었다. 이제까지 사용하지 않던 방식이므로 우리 고객 관리 시스템에 어떻게 등록하고 관리해 갈 것인지 전산 팀과 협의할 내용을 실..

일기 2021.05.09

210506(목)

새벽 예배 본문 출 13:11-22 중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의미를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를 통해 말씀하셨다. 함께 하신다는 것,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보호하신다는 것, 인도하신다는 것, 책임지시는 것에 대한 말씀이었다. 비록 계속 의심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다시 묵상해 보았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사무실 이전하면서 변경하기로 한 통신 회사와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회의를 준비하고 논의하는 일로 두 시간 가까이 전산팀과 함께 진행했고 공사 견적을 위해서 업자와 빌딩 관리 회사와 만났다. 오늘은 두 가지 계약을 마무리했다. 1 월경부터 진행하면서 의견 조율에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된 POS 업체와 계약 내용에 대한 합..

일기 2021.05.08

210504(화)-05(수)

화요일 새벽 예배 본문 출 12:37-51 말씀으로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사모님께서 뉴욕에 방문 중이라서 오늘은 내가 YouTube 방송을 시작하고 끝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미리 준비돼 있던 방송이 여의치 않은 것을 발견하고 문제를 바로잡고 잘 시작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는 급여 작업을 하는 중 얼마 전 입사한 직원에 대한 평가 심사를 하고 급여 조정하는 일을 주관하고 적용했다. 이사할 때 변경되는 통신 서비스 회사에서 전화를 받고 대강의 일정을 논의하다가 자세한 내용은 전산 팀장과 외부 컨설팅 회사 사람과 함께 논의하기로 하고 목요일로 회의 일정을 잡았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 차질이 있어서 자동차 생산도 영향을 받는다는 소식은 뉴스에서 다뤄졌지만 우리가 구매하는 일부 기계도 수급이 원활치 ..

일기 2021.05.07

210430(금)-0503(월)

오랜만에 일기를 몰아서 쓴다. 특별히 바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소소한 일들이 매일 쓰는 시간을 내지 못하게 만들어서 그리 됐다. 금요일 새벽 예배 본문은 출 11:1-10 말씀으로 드디어 애굽에 내린 마지막 재앙에 대한 예고에 대한 내용이었다. 월요일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이 되는 말씀이라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상고한 것 같다. 회사에서는 가주 고객 중 변호사를 내세워 연락한 곳의 문제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하는 사안이 있어서 통화했다. 통상 변호사들이 답변을 섣불리 하게 되면 나중에 법적인 문제를 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으로 응대할 필요가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사무실 이사 갈 곳의 Comcast 설치 일정을 조율하고 마침 회사에 방문하신 내부 통신 회선 업자 ..

일기 2021.05.04

210429(목)

새벽 예배 본문은 출 10:21-29 말씀으로 아홉 번째 흑암 재앙에 대하여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니 어제 퇴근할 때 시작한 Windows 업데이트 작업이 잘 진행이 되지 않았는지 내 계정으로 접속이 안 된다. 관리자 계정으로는 되는데 거기서 몇 가지 선택 사항으로 남아 있던 업데이트 작업을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마치고 나서도 문제가 지속되어 전산팀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작업한 업데이트가 뭔가 문제를 일으킨 듯하다. 결국 다시 한참 시간을 들여 어제 업데이트 이전 상태로 복구하고 나서 최 실장이 몇 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고 나서야 겨우 작업을 할 만한 상태로 되었다. 이 일로 오전 반나절은 아무 일도 못하다시피 했다. 몇 가지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 일들만 ..

일기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