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신년 계획은 10 월에 생각하고 11 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새해 결심은 몸에 습관이 들지 않아서 실패하기 쉬운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나서부터다. 그래서 성공한 것이 새벽 기도 출석이었다. 마침 미국의 서머타임 해제가 되는 11 월 첫 주부터 한 시간 더 자도 되는 것을 포기하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전부터 생각만 하던 새벽 기도에 수 년째 꾸준히 출석하고 있다. 이제는 새벽 6 시 시작 시간에 맞추어 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운전하고 가기 위해 5 시 15 분에서 30 분 사이에 일어나 교회에 가는 것이 몸에 배었다. 내년 2022 년에는 어떤 결심을 할까 생각하다가 독서로 목표를 삼기로 했다. 사실 2021 년 시작하면서도 독서를 하기로 했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