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다. 새벽 예배 때에도 목사님께서 평소 강해하시던 생명의 삶 본문이 아니라 대상 16 말씀으로 설교하셨다. 올 한 해는 감사할 일이 많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중에도 남다른 은혜 가운데 지냈다. 아이들도 직장을 구해서 다니고 있고, 하나님께서 건강도 지켜주시는 가운데 집안의 경사도 있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쓰는 나날이 되기를 다짐해 본다. 올해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가족들과 친지들과 함께 하지 못하여 특별한 행사가 없기에 이번 주에 몰아서 보고 있는 '눈이 부시게' 드라마 후반부를 시청했다. 김혜자 배우의 연기와 젊은 시절 역의 한지민 배우의 연기가 너무 아름답게 어우러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며, 가히 한국 드라마 가운데 베스트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