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예배 본문 출 35:30-36:7 말씀으로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성막 건설을 주관한 브살렐과 오홀리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불러 쓰신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해야 하고 자원하여해야 하는 사명자들의 자세에 대하여 설교하셨다. 출근해서 그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오랜만에 Point2Go 관련한 서비스를 처리했다. 아쉽게도 많이 쓰이지 않은 앱인데 사용하고 계신 곳에서는 꾸준히 이용해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보급이 되었다면 추가적인 마케팅 구상까지 돼 있었는데, 요즘처럼 온라인 주문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사무실 이전 관련 마무리할 일들을 계속 처리하고, 새로 구현되는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마무리하고, 고객 서비스 사항을 처리하다 보니 하루가 휙 지나가 버렸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주유하였다. 기름 값이 슬금슬금 꽤 많이 올라서 갤런 당 $3.58 되었다. 집에 와서 '간 떨어지는 동거' 14 회를 시청했다. 지난 회 마지막 부분에서 구미호가 인간이 되는 방법에 대하여 갑자기 새로운 방법이 제시되었는데, 이번 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인간처럼 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해 보다가 마지막의 러브신으로 끝나는 등 시청자를 잡아 두려고 고심하는 흔적이 보인다. 다음 주에는 끝나게 되니 잘 마무리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삼각관계를 형성하던 계선우 역의 배인혁 배우가 갑자기 유학을 떠나는 설정으로 마무리되는 것도 좀 아쉽다. 저녁에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에버렛의 ATM 두 곳 방문하고 와서 페이스북 보다가 1 시경 취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