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0621(월)

KC Lee 2021. 6. 23. 00:33

새벽 예배 때 출 29:1-9 본문 말씀으로 설교했다. 어제 준비하며 성령께서 도우셔서 짧은 본문이지만 상고할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다른 책들을 참고하여 설교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제사장 위임식의 의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다. (https://youtu.be/uSFP3D0bHn0) 출근해서 오늘은 정말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사무실 이전과 관련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삐 지냈다. 페인트 칠이 끝나서 이제는 사무실 가구 설치 공사가 주로 남아 있고, 그 외에 통신 회선 설치와 이전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삿짐을 나를 포장 기구가 도착해서 이제 짐을 싸는 일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가 되었다. 이사 관련 일 외에도 재고 주문 관련하여 회계 팀의 요청을 받은 일을 처리하고 새로 준비 중인 지점에서 일할 직원의 컴퓨터와 전화 등 처리해 주어야 할 일들을 하고 나니 하루가 언제 지났나 싶게 지났다.

집에 와서 오늘은 좀 쉬면서 누나와 통화도 여유롭게 했다. 늘 기도하는 제목인데 누나와 매형이 교회를 꾸준히 나갈 수 있도록 좋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무래도 지금은 별로 교류하는 이들도 없이 지내고 있어서 우리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것이 마음이 쓰인다. 오늘은 조금 일찍 11 시경 취침했다.

 

무척 더운 나날이 한 주 동안 예고되고 있는데 그래도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서 다행이다. 전에는 시애틀에서 에어컨이 왜 필요하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중 무더운 날은 하루 이틀 정도밖에 안 됐던 것 같은데, 올해만 해도 벌써 이번 주 내내 더울 것이라고 하니 이제는 여름 잠시를 위해서라도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한 지경이 됐다. 새로 이사 오면서 에어컨을 설치하고 작년에는 별로 유용하게 쓴 기억이 없는데 올해에는 톡톡히 덕을 보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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