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0610(목)

KC Lee 2021. 6. 12. 00:28

새벽 예배 본문 시 9:11-20 말씀으로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회사에 출근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회의 등으로 바삐 지냈다. 사무실 이전하며 변경하게 되는 통신 회사와 이전 작업에 문제가 없도록 점검했고, 공사 현장에 방문해서 구조 설계가 제대로 시공되었는지 점검한 시에서 시행한 검수 작업이 잘 통과되었음을 확인하고 공사 책임자와 몇 가지 점검 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서버가 설치된 방에 위치한 UPS 장비에 대하여 점검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 기술자가 나와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고 현재 설치된 장비가 너무 대용량이라서 소형 장비로 교체하는 것에 대해서 견적을 요청했다. 회사에서 새로 도입하는 SaaS 방식의 POS 판매와 관련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산 팀과 협의했다. 새 사무실의 사무 공간에 설치되는 업무 공간에 대하여 업체의 제안을 받고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같은 사무실 단지에 위치한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라서 멀지는 않지만 몇 번 왕복하고 나니 하루에 걸어야 하는 8000 보를 훌쩍 넘겨 달성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어제 종영한 '대박 부동산' 스페셜 비하인드 컷 방송을 시청했다. 어제 소감을 남길 때 언급하지 못하였는데 백은혜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의 어머니 귀신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는데, 아무 말 없이 감정을 연기한 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CG 통해서 실감 나게 연출한 제작진의 노력과 각 에피소드에 출연하여 공감을 일으키는 연기를 한 중견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 '간 떨어지는 동거'라는 드라마를 1 회를 시청하면서 계속 볼 지를 가늠해 보았다. 이혜리 배우의 톡톡 튀는 연기와 장기용 배우의 묵직한 연기가 대비를 이루면서 또 다른 구미호 이야기를 펼쳐 갈 것 같은데, 소재는 진부하지만 강한나, 김도완 등 '스타트 업' 드라마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배우들도 조연으로 나오는 등 출연진이 괜찮아서 조금 더 보기로 했다. 에버렛 두 곳과 Lake Stevens 다녀와서 피곤하여 자려했는데, 아내가 오랜만에 '사랑의 콜센터' 보는 것을 옆에서 잠시 보았다. '내 딸 하자' 포맷처럼 팬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제작진에서 너무 겹치게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확실히 '미스터 트롯' 출신들은 1 년 이상 예능에서 경험을 쌓았기에 경륜이 느껴진다. 자정 무렵 취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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