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0204(목)

KC Lee 2021. 2. 7. 04:23

새벽 예배 본문은 마 10:1-15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12 사도를 파송하시면서 하신 말씀인데 박은일 목사님께서 그 가운데 8 절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시며 권능을 주셨고, 그럴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언급하셨다. 이를 통하여 지금도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주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 권능을 주신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출근해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사무실 리스 등 계약서 점검하는 일을 했고, 오늘은 특히 영업 현장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며칠 전 연락이 온 곳인데 새로 계약을 하러 나가는 영업 담당자와 함께 다녀왔다. 오후에는 사무실 이전 시기에 맞추어 통신 관련 검토하는 통화를 업체와 한 시간 가량 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이어서 6 월 예정인 사무실 이사 관련해서 점검할 사항들을 전의 이사 기록을 중심으로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했다.

퇴근해서 집에 와서는 오늘 종영하는 '여신 강림' 드라마를 시청했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 흐뭇하게 보던 배우들을 다음 작품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드라마 한 편을 마쳤다. 배우들의 연기가 우수했지만 내용은 약간 아쉬워서 5 점 만점에 4 점 정도 줄 수 있겠다. 이어서 '미스 트롯 2' 시청을 했다. 5 명 씩 구성된 5 팀의 대표 가수들이 경연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은가은의 공연이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홍지윤이 '배 띄워라'로 높은 점수를 받아서 팀 순위를 역전시키며 급부상하는 모습을 보았다. 양지은의 탈락이 아쉬웠는데, 홍지윤 팀의 우승으로 동반 준결선 진출한 진달래가 학폭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준결승 무대 하루 전에 급히 대체 투입되는 모습으로 끝나서 다음 주에 어떤 경연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강혜연과 듀엣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낸다면 결선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지만 하루도 안 되는 시간에 가사와 노래를 익히고 파트너와 춤도 맞추는 것이 과연 가능했겠나 싶다. 그 외에는 거의 예상대로 14 인이 선정된 것 같다. 평소에 잘 안 보는 '라디오 스타'에 '미스 트롯 2' 심사위원으로 알게 된 박선주 보이스 트레이너가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날치 밴드 멤버들도 나와서 재미있게 봤다. 장수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시청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페이스북 좀 보다가 11 시 좀 넘겨서 취침했다.

 

오늘도 저녁 시간에 너무 TV만 시청했다. 마음은 해야 할 일들도 있어서 가볍지 않은데 아내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TV 시청이라서 그냥 허비하는 시간은 아니다. 그래도 이제는 드라마 같은 것도 좀 가려서 봐야 하겠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성경 통독반 인도를 위한 준비도 틈틈이 해야 그 외에 설교 준비나 합창 준비 같은 것에 지장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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