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기도 순서인데 주중에 별로 준비를 하지 못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다행히 어제 성경 통독 전에 참고하며 읽은 책 내용 중에 은혜에 대한 내용이 와 닿은 것이 있어서 그 내용으로 시작하여 기도문을 준비했다. 무난히 준비를 마치고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다. 오늘도 백신을 맞은 교인들이 몇 분 근 1 년 만에 나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제 이번 주 15 일 이후에는 청소년 이후 누구든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니 더 많은 교인들이 2 차 접종 후 나오시게 될 것 같다. 예배 후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쉬면서 평소에 잘 보지 않는 '빈센조' 드라마를 시청했다. 16 회라서 마지막이 아닌가 싶었는데, 아마 조금 더 진행할 모양이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악의 세력이 드러낼 것은 다 드러낸 상황이라 곧 마치게 될 것 같다. 전에 적은 것처럼 주인공들에 이야기를 집중시켜 진행하니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
월요일 새벽 예배 설교 준비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어제 너무 늦게 자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몸 상태였던 것도 요인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낮잠을 잠깐씩이었지만 두 번이나 자고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출 4:10-17 본문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을 때의 내용이었는데 생명의 삶 본문 해설과 몇 가지 주석을 참고하여 준비했다. 오늘은 특히 교회 도서관에서 빌어온 매킨토쉬 주석에서 좋은 해석을 참고할 수 있었다. 또한 신약에서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있었는데 관주 성경에서 복음서의 어느 부분인지를 찾을 수 있어서 도움을 얻었다. 준비를 마치고 1 시경 취침했다.
토요일의 성경 통독 인도와 월요일의 새벽 예배 설교는 매주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돌아오는 주일 예배 기도 순서를 대비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주중에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주일을 너무 힘들게 보내게 된다. 앞으로는 미리 준비를 더 해놓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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