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예배 본문은 시 8 말씀이었다. 교회에서 공인 성경으로 최근에 번역된 개역 개정판 인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당회에서 있었다. 현실적인 문제로 이제는 개역 한글판 성경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새로 등록한 교인들이나 세례 받는 이들에게 성경을 선물하는데,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차이에 대하여, 또 교계의 반응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는 노력 가운데 하나로 새벽 예배 때 목사님께서 봉독해 주시는 개역 한글판 본문과 개역 개정판으로 나온 생명의 삶 본문을 비교해 보고 있다. 대체로 단순한 표현의 차이뿐인데 오늘 시 8:5 말씀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우선 원래 개역 한글판에는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하였고, 개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