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1(목)
새벽 예배 본문은 마 5:1-16 말씀으로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부분이다. 박은일 목사님께서 세상 법은 행동을 문제 삼지만 하나님의 법은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통해서 예수님의 설교를 풀어주셨다.
회사에서는 오전에는 POS 관련 절차에 대한 회의를 가주 팀과 Zoom 통해서 장시간 했고, 오후에는 새 사무실의 내부 공사 관련 건축 설계 업체와 시공 업체 사람들을 만나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알려 주고 견적을 받기로 했다. POS 계약서 검토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확인하고 퇴근했다.
집에 와서 수목 드라마 '여신 강림'을 시청했다. 오늘 방영분을 통해서 드디어 여자 주인공인 문가영의 비밀이 학교 전체에 알려지고 그로 인한 갈등이 폭발하면서 앞으로 4 회 정도 남은 분량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든 채 끝났다. 작가가 그동안 몇 차례 분량 소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한 것에 대해서 실망시키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 온 역량으로 봐서 앞으로도 잘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스 트롯 2' 시청을 이어서 했는데 오늘 1:1 경연은 지난 주보다 좀 나았던 것 같고, 기대했던 김의영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대신 마미부에서 올라온 양지은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 방송이었다. 1:1 데스매치도 아주 좋았는데, 다음 경연에서 보인 '범 내려온다'에서 국악적 창법으로 부른 부분도 놀라웠다. 최종 결선에도 충분히 진출할 만한 실력을 갖춘 것 같았다. 아내가 추천해준 '싱어게인' 이번 주 방송분을 찾아봤고, 지난번에 얼핏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30 호 참가자의 공연을 보고 허명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철 목사님의 아들이란 사실보다 자신의 이름을 건 가수로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래저래 긴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1 시 가까이 돼서야 취침했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두 프로그램 이상 하루에 시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앞으로 자제하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