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0119(화)

KC Lee 2021. 1. 20. 16:36

새벽 예배 본문은 마 4:12-25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부분을 가지고 박은일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 여러 지명이 나오는데, 나중에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가게 되면 한 번 어떤 지역인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출근해서 오늘은 본사 간부들과 회의를 마치고, 이모님의 병원 검진 가시는데 함께 가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거들었다. 이제 워싱턴 주는 65 세 이상은 누구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을 수 있게 주지사가 어제 발표한 것에 대해서 문의하니 의원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고 지정된 병원 등에서만 해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약 3 주 정도 open 된 약속 시간은 일정이 꽉 찼다. 한 곳만 전화번호만 있어서 전화했는데 계속 대기하게 한다. 결국 11 시부터 3 시 정도까지 약 4 시간 정도 대기 끝에 겨우 통화가 됐는데, 그곳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접종해 준다고 하여 내일 아침 일찍 가보기로 했다. 새벽 예배 후 바로 떠나서 8 시에 문을 연다고 하지만 미리 가서 기다리려고 한다. 통화 대기하면서 회사 일도 계속 봤다. 특히 새로 거래하려는 업체와 계약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런저런 고려 사항들을 계약서 문구와 비교해 보면서 고려했고, 목요일에 관련 부서 사람들과 회의하기로 했다.

퇴근해서 집에 와서는 '낮과 밤' 마지막 회를 시청했다. 그냥 쭉 이어오던 이야기가 결말을 맺는 모습을 지켜봤고, 남궁민이 연기를 잘해서 그나마 볼 만했다는 생각을 굳혔다. '암행어사 - 조선 비밀 수사단'은 세 번째 에피소드가 끝났고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번에 등장하는 악의 세력을 맡은 배우들은 그래도 좀 유명한 분들인 것 같다. 드라마 시청 후 건강 관련 프로그램인 '엄지의 제왕'에서 지방간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에 시청했다. 지방간을 극복하신 의사 선생님의 식단이 소개됐는데, 한 번 시도해 보게 될 것 같다.

 

내일은 이모님 모시고 백신 맞으러 가기로 해서 일기를 밤에 자기 전에 쓰고 있는데, 이 시간에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번 주에는 취침 전에 써보도록 해야겠다.